2024-03-29 00:31 (금)
진주시, 전 목욕장에 방역도우미 배치
진주시, 전 목욕장에 방역도우미 배치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04.04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목욕장업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전 목욕장에 방역도우미를 배치한다. 사진은 목욕장 방역도우미 직무교육 모습.
진주시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목욕장업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전 목욕장에 방역도우미를 배치한다. 사진은 목욕장 방역도우미 직무교육 모습.

집합금지 종료ㆍ재개장 시점

총 151명ㆍ일자리 창출 효과도

진주시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목욕장업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내 93개 전 목욕장에 방역도우미 151명을 배치한다.

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령된 목욕장업의 재개장 시기에 맞춰 규모별로 1~2명의 방역도우미를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현재 이들 방역도우미에 대해 직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달 목욕 금지와 쿠폰제 시행 홍보, 출입자 발열 체크 및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이용, 방수 마스크 소지와 착용, 이용 시간 1시간 이내 준수 등 진주형 목욕장 이용 방역수칙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방역도우미 선정과 배치는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 탓에 실직ㆍ폐업한 시민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일자리 창출 기회가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방역도우미 채용 때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65%를 초과하지 않는 시민을 우선 선발했다.

진주에서는 지난 2일 기준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847명이다. 이 중 완치자는 691명이며 156명은 입원, 679명은 자가격리돼 있다.

특히 최근 1주일간 자가격리자와 가족 간의 산발적 감염으로 하루 평균 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말에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해 주시고 부활절을 맞아 종교 활동 중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