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29 (금)
벚꽃 흩날림 따라 선율은 마음을 적시고…
벚꽃 흩날림 따라 선율은 마음을 적시고…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4.04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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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앵콜무대로 뮤지컬 `물랑 루즈` 히트곡을 듀엣으로 열창하고있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김소향.
마지막 앵콜무대로 뮤지컬 `물랑 루즈` 히트곡을 듀엣으로 열창하고있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김소향.

창원문화재단, 봄시즌 첫 공연

민우혁ㆍ김소향ㆍ임덕수 등 출연

벚꽃 흩날리는 봄밤, 뮤지컬배우 민우혁과 김소향 팝페라가수 임덕수와 제이케이 밴드가 함께한 `뮤지컬 넘버 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아름다운 공연으로 봄시즌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공연에는 10인조 제이케이 밴드가 뮤지컬 `시카고`의 `OVERTURE`을 선사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임덕수가 출연하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뮤지컬넘버 `대성당들의 시대`를 열창하며 등장했고, 창작뮤지컬 `빨래`의 넘버인 `참 예뻐요`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13회 DIMF어워즈에서 뮤지컬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국내 탑 디바 김소향이 등장해 `알라딘`의 수록곡 `스피치리스`와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넘버 `사랑스야`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김소향은 "창원으로 공연 오는 길이 너무도 행복했다.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관객분들이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따뜻함을 넘어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민우혁`이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과 뮤지컬 `영웅본색`의 넘버 `당년정`을 선사해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 앵콜무대로 민우혁과 김소향이 뮤지컬 `물랑 루즈`의 히트곡 `컴 윗 메이`를 의 듀엣으로 열창하며 본 공연은 성황에 막을 내렸다.

마산합포구에 거주 중인 최모 씨는 "뮤지컬을 너무 좋아하는데, 지방에서 뮤지컬 공연을 보기가 요즘 너무 어렵다. 이렇게 콘서트 형태로 다양한 곡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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