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핸드플러스 작 당선
설계 공모 36개 작품 중 발표
창원시에 `민주주의 전당`이 오는 2024년 문을 연다. 창원시는 3ㆍ15의거, 부마민주항쟁 발상지이다.
창원시는 1일 민주주의 전당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응모한 36개 작품 중 서울 핸드플러스 건축사사무소 출품작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민주주의 의의, 상징성을 체험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공간계획, 부지 접근성, 조화로운 시설공간 배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는 당선작을 낸 건축사사무소에 민주주의 전당 설계권을 부여한다.
민주주의 전당 건립은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무 창원시장의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공동공약이다.
창원시는 올 6월 공사가 끝나는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부지 내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경남도기념물 277호)와 가까운 곳(9000㎡)을 민주주의 전당 부지로 정했다.
민주주의 전당 건물은 전시실, 수장고, 민주도서관, 민주홀 등을 갖춘다.
창원시는 설계가 순조로우면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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