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43 (금)
청년활동 거점 `김해청년다옴` 꿈 실현 마중물 되길
청년활동 거점 `김해청년다옴` 꿈 실현 마중물 되길
  • 경남매일
  • 승인 2021.04.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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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청년들이 취업ㆍ문화ㆍ휴식을 한 번에 해결하는 `청년허브`가 탄생했다. 1일 동상동에 문을 연 `김해청년다옴`이 얘기다. 이 시설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가 추진해온 동상동ㆍ회현동ㆍ부원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고 한다.

지난해 2월 착공해 12월 완공됐으며 연면적 365㎡, 2층 규모로 들어섰다. 1층에는 체험실, 크리에이터실, 홀과 무대가 들어섰다. 청년들의 소공연, 전시, 소모임 등 문화ㆍ예술활동과 청년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실험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2층에는 북카페, 세미나실, 공유부엌, 사무실과 상담실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들의 휴식 공간, 개인상담, 전문가 강연 등 청년들을 위한 정보 제공과 자기계발을 위한 공간으로 쓰이며, 1인 가구의 외로움 치유와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소셜다이닝과 노천영화관 등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런 시설 덕분에 원도심 내 청년들이 전시와 체험은 물론 정보 교류와 문화ㆍ예술활동 등 용도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김해시가 청년친화도시를 표방하며 수년간 관련 정책 강화에 힘썼지만 청년만을 위한 거점시설을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청년허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아직 과제도 있다.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다행히 시는 김해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저소득층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등 후속 조치에 더더욱 만전을 기해 청년 꿈 실현의 마중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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