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11 (목)
창원여고생 ‘55용사의 나라 사랑’ 만나다
창원여고생 ‘55용사의 나라 사랑’ 만나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3.31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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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여고 학생들이 서해수호 55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한 학생이 55용사의 이름을 떠올리며 감사의 편지를 쓰는 모습. / 창원여고
창원여고 학생들이 서해수호 55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한 학생이 55용사의 이름을 떠올리며 감사의 편지를 쓰는 모습. / 창원여고

26일 ‘서해수호의 날’ 맞아

편지 쓰기ㆍ기록 영상 시청

편지 유가족에게 전달 예정

“무슨 날인지 몰라 부끄러워”

“부끄럽지만 서해수호의 날이 무슨 날인지 몰랐습니다. 기록 영상을 보고 지금 누리는 평화는 국민을 위해 목숨을 희생한 군인들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55용사의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이 글은 창원여고(교장 최장호)가 지난 26일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진행한 ‘서해수호 55용사 감사 편지’에 담긴 내용이다.

창원여고생들은 학년별로 편지 쓰기뿐 아니라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서해수호의 날을 구체적으로 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동영상을 통해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상황을 이해하면서 바른 안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린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했다.

55용사를 추모하는 편지 쓰기 행사는 나라 사랑과 국토수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자신의 나라 사랑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편지는 서해수호 용사들의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은경 학생(1학년)은 “서해수호의 날 영상을 시청한 후 용사들이 지켜주신 나라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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