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27 (금)
"빛과 소금의 역할 다하고자 뜻 모았어요"
"빛과 소금의 역할 다하고자 뜻 모았어요"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1.03.30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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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은 30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고성교회와 `이웃나눔`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고성읍은 30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고성교회와 `이웃나눔`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고성읍ㆍ고성교회 `이웃나눔` 협약

위기가구 지원ㆍ위기상황 해결 협력

고성읍(읍장 김현주)은 지난 30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고성교회(담임목사 백승철)와 `이웃나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고성읍에 거주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지원해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긴급(위기, 재난)가구 및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즉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백순임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민간과 공공이 서로 협력하는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백승철 담임목사는 "먼저 이 협약을 위해 지지하고 참여해 준 교회의 모든 성도들과 협약을 준비해 주신 고성읍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 교회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많은 고민을 한 결과 행정의 지원이 어려운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서 교회의 사명인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고성읍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고성교회 관계자분들과 백순임 민간위원장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고성읍의 정말 큰 자원이 될 것이며, 협약의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자원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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