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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역민 생활환경 개선사업 기대
산청군, 지역민 생활환경 개선사업 기대
  • 김영신 지방자치부 부국장
  • 승인 2021.03.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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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지방자치부 부국장
김영신 지방자치부 부국장

산청군이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한몫할 크고 작은 생활환경 개선사업 추진에 전력하고 있다.

현재 군에는 510억 원 규모의 농촌중심지 활성화ㆍ기초생활거점 사업 등 지역민 생활환경 개선사업들이 한창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70억 원), 새뜰마을 공모사업(62억 원) 등 모두 642억 원 규모의 농촌생활권 개발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사업들 가운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읍ㆍ면사무소 소재지권을 중심으로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경관 개선사업 등이 추진된다.

특히, 하드웨어적인 부분 외에도 지역민 역량을 강화하는 각종 교육과 함께 소재지권 인근 배후마을로의 복지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실제 군은 지난 2013년부터 10여 개가 넘는 사업에 선정돼 모두 700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남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시천면 지리산 덕산목욕탕을 비롯해 신등면 청춘문화센터와 금서면 온누리관 준공 등 다양한 사업들을 마무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는 어린이 도서관 등을 갖춘 `환아정` 재현사업을 비롯해 읍사무소ㆍ건강누리센터 통합신축 사업 등이 있다.

군은 지역민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지속적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배후마을 반찬ㆍ빨래 배달 서비스 운영,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역 문화ㆍ유산 보존 필요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결성된 `산청 우동이`를 지원한다.

이러한 배후마을 사업들은 중심지로부터 배후마을로의 기능 전달을 원활히 해 지역민 삶의 질을 골고루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포럼, 전문가 컨설팅을 거치는 등 적극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 탓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역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앞으로도 군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사업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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