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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
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
  • 경남교육청
  • 승인 2021.03.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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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혁신인재 양성... 고졸인재 지역내 선순환

취업지원센터 이전 통합 운영... 시너지 효과 기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9일 본청 1층에 항공분야의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항공분야 전략·특화산업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3년간 지자체 및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이 분야 혁신인재 양성에 나선다.

참여 지자체는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으로, 이들은 기업 지원과 관련 예산 지원을, 기업은 우수 인재 양성 지원과 취업 지원을, 교육청은 관련 예산 지원과 지역 특화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 학과 개편, 항공 산업 분야 인프라 구축의 역할을 맡는다.

이날 경남교육청 취업지원센터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로 이전했다.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설치된 취업지원센터는 그동안 유관기관 협력 및 취업처 발굴,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으로 두 센터는 고졸 취업 활성화와 지역 내 우수 인재 선순환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통합 운영된다. 취업지원관 5명이 직업계고 취업을 지원하며, 혁신지구 지원센터 업무는 추가로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송순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백두현 고성군수, 이상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성윤 경남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조창제 중소기업기술혁신(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장, 김양수 경남경영자총협회 상무,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 손창업 지멘스코리아 이사 등이 참석하여 지역협업체계 기반 마련의 첫 단추를 채우게 되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고급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이며, 앞으로 교육청과 협업하여 직업교육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는 “특성화고 출신 인재를 매년 채용하고 있는데, 기업에 기여하는 좋은 인재임을 실감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에서 특성화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역협업기반 마련으로 고졸 취업이 활성화되고, 경남직업교육이 대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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