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8:47 (수)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여당 주자에 앞서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여당 주자에 앞서
  • 정치부 종합
  • 승인 2021.03.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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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01명 대선·보선조사

윤석열 57.9% vs 이낙연 32.7%

김두관 20.1% vs 윤석열 61.2%

오세훈 다자대결서 가장 높아

내년 3월 9일 치르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당 대선 주자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두관 의원은 대선후보 적합도 후보에서는 0.6%로 조사됐으나 윤석열 전 총장과의 가상양자대결에서는 20.1%로 나타났다.

또 다음달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여론조사 기관인 PNR-(주)피플네트윅스 리서치에 따르면 미래한국연구소와 머니투데이가 의뢰해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20대 대통령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3.5%p)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40.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8%로 뒤를 이었고 이낙연 의원(11.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9%), 홍준표 의원(5.0%), 정세균 국무총리(2.8%), 유승민 전 의원(2.4%), 심상정 의원(1.6%), 원희룡 제주도지사(1.1%), 김두관 의원(0.6%) 순으로 높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낙연 의원의 가상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57.9%)이 이낙연 의원(32.7%)보다 오차범위 밖인 25.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후보’ 5.3%, ‘없음’ 2.3%, ‘잘모름·무응답’ 1.7% 등 대답도 이어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의 가상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57.4%로 이재명 지사(32%)를 오차범위 밖인 25.4%p 앞섰다. ‘그외 후보’ 4.8%, ‘없음’ 3.6%, ‘잘모름·무응답’ 2.1% 등이 뒤를 이었다.

김두관 의원과 윤석열 전 총장의 가상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61.2%)이 김두관 의원(20.1%)을 41.1%p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후보’ 9.9%, ‘없음’ 6.6%, ‘잘모름·무응답’ 2.3%등으로 응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서는 ‘매우 잘못함’ 51.2%, ‘잘못하는 편’ 15.1% 등 부정평가(66.3%)가 ‘매우 잘함’ 13.7%, ‘잘하는 편’ 16.5% 등 긍정평가(30.2%)보다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5.2%, 더불어민주당 26.9%, 국민의당 9.5%, 정의당 4.4%, 열린민주당 3.3%, 순으로 높았다.

한편 다음달 7일 치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다자대결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30.9%로 뒤를 이었고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3.6%),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2.1%),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1.1%), 무소속 신지예 후보(1.1%), 민생당 이수봉 후보(0.4%), 진보당 송명숙 후보(0.4%), 미래당 오태양 후보(0.3%) 순으로 높았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의미를 물었을 때는 ‘여당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56.9%,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34.9%, ‘잘모름·무응답’ 8.2%로 조사됐다.

이번조사는 유무선 자동전화응답으로 진행됐다. 유선전화 RDD 20%,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0%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했다.

조사결과는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림가중)을 부여했으며 응답률은 8.5%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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