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극단 `너의 곁에 있을게`
29일 11시 인터파크 예매 시작
일흔넷 유쾌 발랄 할머니와 맑고 순수한 열일곱 소녀의 세대 초월 찰떡 우정 이야기 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연극 `너의 곁에 있을게`가 오늘 오전 11시에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연극 `너의 곁에 있을게`는 50여 년 전 베트남으로 떠났다가 소식이 끊긴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집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던 할머니가 우정을 나누던 앞집 소녀 민지와 함께 학교에 가면서 겪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경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시놉시스 공모전 당선작 `다시 찾은 청춘에게(강미지, 김해여고)`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연극은 감각적인 연출의 박장렬 예술감독 등 창작진과 경남도립극단 12명의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ㆍ노래ㆍ움직임 등이 멋진 합을 만들어내며 다음 달 23, 24, 25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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