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취임식… 2년 임기

BNK부산은행장 안감찬 부행장

BNK금융그룹은 25일 계열사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14대 BNK경남은행 신임 은행장으로 최홍영 부행장(59)을 선임했다.

선임된 최홍영 신임 행장은 다음 달 1일 취임식을 갖고 은행장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남은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출신 최홍영 신임 행장이 선임돼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신임 행장은 마산용마고(옛 마산상고)와 울산대를 졸업하고 1989년 경남은행에 들어갔다.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울산ㆍ서울영업본부장,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지원총괄부문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거쳤다.

BNK금융그룹은 “주요 계열사 CEO 원샷 인사를 통해 새롭게 진영을 갖춘 만큼,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주주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BNK부산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안감찬 전 부산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최 신임 행장과 같이 신임 안감찬 부산은행장도 다음 달 1일 이취임식을 갖고 은행장 2년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