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0명 거제 14명 발생
누적 2808명ㆍ입원 414명
경남도는 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 20명, 거제 14명, 양산 1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6명은 진주 사우나 관련이다. 진주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2명으로 늘었다.
진주 확진자 5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4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받았다.
거제 확진자 중 5명은 거제 유흥업소ㆍ기업 관련이다. 거제 유흥업소ㆍ기업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7명이다.
나머지 거제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 가운데 7명은 거제지역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전날 확진된 남자 어린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종사자와 원아,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종사자 2명, 원아 4명, 학부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어린이집은 전날부터 4월 5일까지 임시폐쇄 조치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거제시 방역 당국은 26일까지 지역 어린이집 35개소에 대해 유사사례 방지를 위한 표본 방역 및 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808명(입원 414명, 퇴원 2382명, 사망 1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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