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 소실 5천여만원 피해

고물 속불 정리 시간 늘어

속보= 지난 23일 김해시 진례면 송현리의 주택 고물더미에서 발생한 화재가 5시간 만인 오후 7시께 모두 꺼졌다.<24일 자 1면>

이 불로 주택과 주택 내부 집기， 농막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불이 주택과 마당 앞에 쌓인 고물을 태우면서 연기가 치솟아 화재신고가 20여 건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47명과 차량 18대， 헬기 1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화재가 시작된 고물더미의 속불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앞 고물더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