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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축협 2020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1등 축협’ 지역발전ㆍ행복 이끈다
합천축협 2020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1등 축협’ 지역발전ㆍ행복 이끈다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1.03.24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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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축협이 202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합천축협이 202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신용ㆍ경제ㆍ지도사업 등 12개 분야 1위

신용사업 2년 연속 클린뱅크 금상 유지

저렴하고 고품질 사료 생산 농가 공급

슈퍼한우 나와 ‘한우 개량 1번지’ 인지도

온라인 판매유통 연 16.4% 성장 성과

“현장 중심 다양한 목소리 듣고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 삼아

주민ㆍ축산농가 하나 되게 하는

합천축협 되도록 노력할 것”
 

2020년도 최고의 실적과 업적을 낸 합천축협은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수상했다.
2020년도 최고의 실적과 업적을 낸 합천축협은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수상했다.

지난 3월 18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최고의 실적과 업적을 달성한 농축협을 시상하는 자리에서 합천축협이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수상했다.

합천축협은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와 더불어 신용ㆍ경제ㆍ지도사업부문에서 총 12개의 1위를 기록하며 2020년 전국 농ㆍ축협 중 가장 빛나는 성과를 거둔 한 해가 됐다.

합천축협이 이번 수상한 종합업적평가는 매년 신용ㆍ지도ㆍ경제사업 각 분야별 사업 실적을 종합평가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거둔 조합에 수여하는 상으로 농협중앙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 130여 개의 축협을 대상으로 영농지도와 농촌복지 향상에 앞장선 축협에 부여하는 지도사업선도조합상 1위를 비롯해 지도사업 종합평가 전국 1위와 축산경제컨설팅 연도대상과 1.1.5축산컨설팅 전국 1위 및 상호금융 대상평가 전국 1위 등 신용ㆍ경제ㆍ지도사업 모든 부문에서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최고의 상들을 휩쓸며 조합 창립 이래 가장 크고 가장 많은 성과를 이뤘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어려움이 극에 달했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합천축협이 지난 한 해 쌓아 올린 성과는 그간 튼튼히 쌓아온 내실과 조합원과 축산농가의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실익 증대를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였다고 한다.

상호금융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합천축협.
상호금융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합천축협.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상호금융 평잔 증대를 위해 노력하며 2년 연속 클린뱅크 금상을 유지했고 보험사업에서 전년대비 17.3% 상승한 65억 83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전통적인 예대마진의 수익창출에서 벗어난 새로운 신용사업 수익원 발굴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와 더불어 송아지 입식자금과 사료구매자금, 태양광에너지 지원사업 등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신용사업을 실시해 축산농가는 외부적인 신용환경의 문제를 잊고 가축사육에만 힘쓸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노력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섬유질사료공장과 배합사료공장에서 생산하는 저렴하고 고품질의 사료를 농가에 공급해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2020년도 한해 7만 6000t을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했으며, 고급육 생산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축산컨설팅과 우량 목초지원사업 등 지속적인 한우개량사업을 실시해 지난달 16일 적중의 전병환 축산농가에서는 생체중량 1205㎏로 2040만 원의 경매가를 받은 슈퍼한우를 생산하는 ‘한우 개량 1번지’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마트와 유통부문 매출이 급감했을 때 ‘쿠팡’과 ‘네이버 스토어’ 등 비대면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판매유통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국 한우브랜드중 판매 물량이 가장 높으며 소비자의 만족도가 좋은 브랜드에 수여하는 축산물 온라인 사업(B2C) 최우수 조합에 선정돼 ‘합천황토한우’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거양시키며 2020년도 1470억 원의 사업실적을 달성 전년대비 16.4%가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도사업 부문에서는 지역적인 축산 환경과 사육구조를 고려해 유전형질 위주의 사양관리와 형질개량에서 벗어난 경제형질의 개선이라는 새로운 시도의 개량사업을 실시했다. 매년 500두 이상의 수정란 이식사업과 친자감별사업에 더불어 1만두 규모의 한우를 대상으로 암송아지 제각 사업과 번식우 조기임신진단 사업 및 엘리트카우 발굽손질 사업은 한우가격 상승으로 인한 번식우와 송아지의 생산 소득이 증가한 현재 축산환경과 지역적인 특성이 잘 맞아 떨어지는 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합천축협은 2020년도 우량암소 10년 10산을 위한 한우개량 컨설팅’으로 ‘1.1.5축산컨설팅’ 전국 1위를 수상했으며 축산경제 축산컨설팅 연도 대상 및 지도사업 선도축협상 전국 1위의 업적을 거양하며 전국 3위의 엘리트카우 보유한 전국 수위의 한우사육기반을 가진 축산웅군으로의 그 역량과 위용을 과시했다.

합천축협은 신용ㆍ경제ㆍ지도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과 성장을 기록하면서도 협동조합의 근간인 지역사회와 조합원이 함께 발전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협동조합의 기본정신에도 충실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합천지역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을 때, 합천군에 1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탁하고 공동방제단을 통한 긴급방역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노력했으며, 지난 여름 수해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한우 110여 마리를 구조하고 이후 피해복구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3000만 원을 지급하고 ‘암송아지 나눔릴레이’와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사랑의 축산물 精 나눔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지난 5일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 아래 새롭게 도입한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스마트 경매시장은 기존의 오프라인 경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한우경매에 필요한 정보와 영상을 실시간으로 응찰자와 관전자에게 제공하는 지리적 환경적 제약을 뛰어넘은 혁신적인 전자경매시스템으로 경매응찰인의 참여도를 높이고 매년 한우 경매시장이 구제역과 AI, 코로나19 등 전염병으로 인해 짧게는 2주 길게는 2개월의 휴장을 반복했던 것을 예방할 수 있게 돼 휴장으로 인해 피해를 보았던 지역 축산농가에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우리 조합이 달성한 업적은 합천축협을 사랑해주시는 조합원의 참여와 격려 아래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면서 “합천축협은 혁신과, 가치, 행복한 축협을 목표로 앞으로도 조합원과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달성할 수 있게 노력하고, 현장 중심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이 합천축협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마음 아래 지역주민과 축산농가 모두를 하나 되게 하는 합천축협이 되겠다”며 “2020년도에 쌓아 올린 업적과 성과를 든든한 발판으로 삼아 또 한 번 도약하는 합천축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신발 끈을 다시 매어 힘차게 나아가려 하니 합천축협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의 역사를 지켜봐 주길 바라며 힘찬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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