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이국환 동아대 교수 초청

경남교육청 김해도서관(관장 이삼이)은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행복한 책 읽기 문화 조성을 위해 저자와 함께하는 강연 릴레이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강연은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인 이국환 작가를 초청한다.

작가는 2020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를 비롯해 `그냥， 꼭 읽어보라고`， `다시 책이다`， `이국환의 책 읽는 아침`， `책과 기억의 공유`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그간 TV `다시 책이다`， 라디오 `이국환의 책 읽는 아침`을 진행하며 사람들에게 책을 추천하고 소개하는 등 대중과 소통도 활발히 해왔다.

17일 김해도서관 강연에서는 `독서， 삶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독서에 대한 작가의 철학을 풀어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3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독서 교육 전문가와 함께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