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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산업 생태계 구축 기후안심도시 도약
저탄소산업 생태계 구축 기후안심도시 도약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3.2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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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계획 발표

5년간 1조 4693억원 투입

태양광 보급 등 과제 추진

김해시가 저탄소산업 생태계 구축, 친환경차 기반 구축 등 탄소중립을 위한 세부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시는 21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조 4693억 원을 들여 13개 추진과제에 따른 65개 세부과제를 추진해 ‘기후안심도시 김해’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다가선다.

시는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에 발맞춰 그 다음 달 기후안심도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이행계획은 기후안심도시 추진계획을 보다 구체화, 종합화한 것으로 기후안심도시 김해 비전 아래 △탄소순배출 제로화 △저탄소산업 및 기술 조성 △기후위기 적응 및 탄력성 강화 방향의 정책을 구사한다.

시는 탄소순배출 제로화를 위해 △공공기관ㆍ주택ㆍ아파트ㆍ농지ㆍ환경기초시설 태양광발전 확대 △부전~마산선 광역전철 기능 전동열차 추가 도입한다.

이어서 △경전철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원도심과 부도심(주촌ㆍ장유)을 잇는 도시철도(트램) 건설 △친환경차 보급 및 전기ㆍ수소충전소 등 그린모빌리티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또 △진영읍 일원 유수지 스마트 생태복원 등 스마트 그린도시 추진 △취약계층 이용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화포천습지 훼손지 복원과 보전ㆍ이용시설 설치 △미세먼지 차단숲 등 나무심기와 가꾸기 △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 47개 세부사업을 이어간다.

저탄소산업과 기술 조성을 위해 시는 △연간 100개소를 목표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오염물질 배출 저감 △영세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용 지원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저감 △기업환경시설 개선자금 이자부담분 지원 등 5개 세부사업을 수행한다.

시는 기후위기 적응과 탄력성 강화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분야 발굴 등 기후위기 대응계획 수립 △쿨루프ㆍ쿨월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한다.

이와 같이 △탄소중립 실천 공모 확대 인센티브 지급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 △탈(脫) 플라스틱 교육과 홍보 강화 등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허성곤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김해시도 그동안 다양한 기후대책을 추진하며 노력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탄소중립 이행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기후 안심도시 김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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