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등 취업 지원 협력 활성화 계기

윤 이사 "지역민 도움되는 기관"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과 (주)서경방송(대표이사 윤철지)이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 서경방송 본사에서 남해대학 조현명 총장과 서경방송 윤태희 경영본부 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산업ㆍ문화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및 공동 연구 지원 △지역 채널 운영 및 대학 미디어센터 활성화 자문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시설과 기자재의 공동활용 △사회맞춤형 교육， 지역산업맞춤형 교육역량 강화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명 총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서경방송과 남해대학 간의 협력 관계 MOU를 체결하게 돼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해서 교류가 더욱더 속도 있게 진행되고 확대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태희 서경방송 경영본부 이사는 "남해대학과 서경방송이 가진 장점을 살리고 협력해서 지역 발전과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며 "작지만 강한 대학， 지역의 중심 언론 매체로 양 기관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 주관의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LINC+)사업과 대학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남해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학생들에게 ㈜서경방송과 자회사인 서경타니컨트리클럽， 서경투어， 서경엔지니어링 등으로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취업률 제고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