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체험관 사업 등 국비 3억 확보
지난해 `랜선 창의체험교실` 운영
양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과학관 역량강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3D 과학체험관 콘텐츠 교체 및 보강사업을 위해 국비 3억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과학관 역량강화 사업은 지역 과학문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후 콘텐츠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산시는 3D 과학체험관 개관 후 8년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는 멀티미디어관, 사진갤러리관 등의 노후 콘텐츠를 4차산업혁명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의 콘텐츠로 교체 및 보강하기 위해 열의를 가지고 공모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양산시 3D과학체험관은 지역 인재 양성 및 우수한 과학문화 체험공간으로 발전을 도모해 첨단과학관의 위상에 걸맞게 한층 새롭게 재구성된다.
양산시 3D과학체험관은 지난해 12월에도 전액 국비지원 사업인 `2020년 경남지역 과학관 공동사업` 공모에 선정돼 2700만 원을 지원받아 유ㆍ초등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랜선 창의체험교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윤지수 정보통계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확장현실(XR), 미디어 파사드, 로봇 등 최신 기술과 과학, 예술이 융합된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체험을 통해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요소가 더욱 다양해져 3D과학체험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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