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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올림픽 PO 앞 22일 소집
여자축구대표팀, 올림픽 PO 앞 22일 소집
  • 연합뉴스
  • 승인 2021.03.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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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강진 훈련 당시 여자축구대표팀.
1월 강진 훈련 당시 여자축구대표팀.

다음달 8일 홈서 1차전 경기

지소연ㆍ이금민 등 명단 올라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옥석을 가린다.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은 다음 달 예정된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PO에 대비, 22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할 선수 28명을 16일 확정했다.

한국 여자축구는 지난해 2월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에서 A조 1위에 오르며 B조 2위 중국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PO를 남겨두고 있다.

올림픽 본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PO는 애초 지난해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뤄졌고,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아예 해를 바꿔 열리게 됐다. 이마저도 올해 2월에서 4월로 거듭 연기됐다.

처음의 계획보다 1년 1개월이나 늦게 열리게 된 이번 PO는 4월 8일 고양에서 1차전, 4월 13일 중국 쑤저우에서 2차전이 열린다.

벨 감독은 이번 소집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최종 점검한 뒤 20명의 최종 엔트리를 추려 PO에 나설 계획이다.

소집 명단에는 올해 1월을 비롯해 그간 훈련에 여러 차례 부름을 받았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고, 잉글랜드 리그에서 뛰는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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