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며 겨우내 움츠렸던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지역 내 도로변 화단과 화분에 봄꽃(팬지) 7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15일 면은 식재 행사에는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원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꽃길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봄내음 가득한 꽃길은 지역 경기 침체로 마음이 헛헛한 주민과 내방객들에게 꽃이 주는 행복한 마음을 느끼게 해 작은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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