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53 (금)
밀양시 ‘경남 공익형 직불제’ 접수받는다
밀양시 ‘경남 공익형 직불제’ 접수받는다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1.03.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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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 공익형 직불제 마을ㆍ단체사업인 하남읍 송산마을의 ‘전통문화계승 프로그램 풍물배우기’의 한 장면.
지난해 경남 공익형 직불제 마을ㆍ단체사업인 하남읍 송산마을의 ‘전통문화계승 프로그램 풍물배우기’의 한 장면.

마을ㆍ단체 29일까지… 연간 300만원

친환경농가 6월… 15만~231만원

밀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역 주민협력 공동체 강화와 친환경 농업확대를 위해 2021년 경남 공익형 직불제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남 공익형 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기능 확산과 공익적 가치에 대한 기여를 장려금으로 보상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18개 마을ㆍ단체와 50여 친환경 농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마을ㆍ단체사업과 친환경농가사업 형태로 구분해 추진되며, 마을ㆍ단체는 오는 29일까지, 친환경농가는 6월 말까지 주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마을ㆍ단체사업은 농촌 환경보전, 농촌경관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 예방 및 복구 등의 공익실천 프로그램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마을ㆍ단체에 연간 300만 원을 지원하며, 친환경농가사업은 유기ㆍ무농약 농산물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고 35개 도 전략품목과 한우를 생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대해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231만 원(농지면적 최소 1000㎡~최대 6600㎡)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ㆍ단체사업 장려금은 선정 기준에 따라 적합 여부 검토 선정 후 5월 중에 지급되며, 친환경농가 사업 장려금은 12월에 지급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경남 공익형 직불제는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강화와 농촌 고유의 정취를 보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농촌마을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해 21개 마을에 6300만 원, 37개 친환경농가에 4601만 원, ‘19년 인센티브 1개 마을 500만 원 등 총 1억 1401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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