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06 (금)
남해군, 특색있는 가로수ㆍ꽃 가득한 길 조성 협의
남해군, 특색있는 가로수ㆍ꽃 가득한 길 조성 협의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1.03.14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와 이철호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은 지난 11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면담을 하고, ‘(가칭)포스코 길’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와 이철호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은 지난 11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면담을 하고, ‘(가칭)포스코 길’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고현면 대사마을~서면 염해마을

바다 경관ㆍ드라이브 코스 뛰어나

남해군과 포스코가 국도 77호선에 해당하는 ‘고현면 대사마을~서면 염해마을’ 약 10㎞ 구간을 특색있는 가로수와 꽃이 가득한 길로 조성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철호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은 지난 11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면담을 하고 ‘(가칭)포스코 길’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국도 77호선 ‘고현면 대사마을~서면 염해마을’ 구간은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자 바다를 끼고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남해군은 녹색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포스코와 협력해 이 구간을 자연친화형 국도로 조성함으로써, ‘청정남해’와 ‘포스코’의 동반 이미지 상승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색있는 가로수와 꽃을 심어 ‘청정남해’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한편, 이 구간을 ‘포스코 길’과 ‘포스코 정원’으로 명명함으로써 남해군과 포스코가 함께 윈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도 77호선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정구간으로 남해 부흥의 상징이자 동서화합의 가교로 부상하고 있어, 남해군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협력사업에 큰 관심이 쏠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