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5:51 (금)
미얀마 쿠데타 규탄ㆍ민주화 촉구 결의안 채택
미얀마 쿠데타 규탄ㆍ민주화 촉구 결의안 채택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3.11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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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11일 제38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경남도의회는 11일 제38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경남도의회 신상훈 의원 대표발의

국제사회 공동대응ㆍ협력체계 강조

경남도의회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회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경남도의회는 11일 제38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신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근 미얀마 군부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거리로 나선 미얀마 국민을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상훈 의원 외 42명의 경남도의원이 결의안 발의에 적극 참여해 지난 10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됐다.

도의회는 결의안에서 “3ㆍ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 등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살려낸 우리 경남도에서 미얀마 민주화의 원상회복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며 “평화적 민주 시위를 폭력으로 진압하는 미얀마 군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부 탄압으로 희생된 미얀마 국민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미얀마 시위대의 안전과 인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공동대응과 협력체계 등을 구축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신상훈 의원은 “미얀마 국민이 민주주의를 되찾을 때까지 지지와 연대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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