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8연합회， 640만원 기탁

지역인재양성 위한 장학금 사용

강태병 회장 "봉사 계속할 것"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지난 10일 남해군 68연합회에서 군수실을 찾아 64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남해군 68연합회(회장 강태병)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640만 원의 큰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강태병 회장은 "남해군 68연합회가 2021년에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했다. 회원분들과 연합회 가족분들을 모시고 이ㆍ취임식 행사로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코로나19상황으로 그러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회원분들과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이 된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기회가 되면 장학금 기탁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해군 68연합회(회장 강태병)는 2015년에는 남해군 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2018년에는 고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남해사랑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