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편안과 행복 시정` 메시지
간담회서 여성정책 등 발전 방향 모색
창원시는 8일 제113주년 `3ㆍ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 메시지를 발표하고 시내 곳곳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허성무 시장은 메시지를 통해 "113년 전 지위 향상을 위해 `빵과 장미를 달라`고 투쟁했던 여성들의 뜻을 기리고 여성의 편안과 행복이 주요 시정 철학"이라고 말했다. 또한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핵심과제 수행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포용사회 조성과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시는 지역 여성 문화예술인 간담회와 양성평등 홍보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3ㆍ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정혜란 창원시 제2 부시장은 이날 창원 지역 내 식당에서 배순화 매듭장, 조순자 가곡전수관장, 최성숙 화가 등 지역의 여성 문화예술인과의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성정책과 문화예술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마산YWCA와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마산합포구 창동 상상마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빵, 장미` 시 필사, 3ㆍ8 플라워체인지, 양성평등 가로세로 낱말퀴즈, 여성독립운동가와 양성평등콘텐츠 공모전 작품 전시를 통해 `3ㆍ8 세계여성의 날`을 알리고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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