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이 8일 취임식을 가지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청장은 이날 경남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얼마 전 시작됐지만 일상을 찾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경찰은 올해도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비롯해 국민의 안전과 공공의 안녕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관 스스로가 `프로 경찰`이 될 때 국민 앞에 당당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법령과 절차, 매뉴얼을 숙지해 준비된 치안 전문가가 되는 한편 사소한 위험도 간과하거나 예단하지 말고 국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고 일선 경찰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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