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34 (금)
산청군 ‘코로나19’ 뚫고 ‘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
산청군 ‘코로나19’ 뚫고 ‘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3.08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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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코로나19’ 국면에도 우수한 수출실적을 기록, 2021년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산청 우수 농식품 미국 수출 선적식’ 모습.
산청군이 ‘코로나19’ 국면에도 우수한 수출실적을 기록, 2021년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산청 우수 농식품 미국 수출 선적식’ 모습.

작년 실적, 전년 대비 16% 증가

품목 다양화ㆍ미국 등 판로확대

산청군이 ‘코로나19’ 국면에도 우수한 수출실적을 기록, 2021년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2021년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결과, 농산물 수출 부문 우수 시ㆍ군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해 772만 4000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기록, 지난 2019년 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군이 ‘코로나19’ 등 농산물 수출이 어려운 대외 환경을 극복하고자 ‘산청군 수출협회’를 적극적으로 운영한 탓이다.

특히, 경남도 주관 ‘국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참석 등은 물론 국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미국시장 온라인 판촉행사’를 개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물류비와 포장비, 선별비 지원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과 함께 신규 수출품목 발굴ㆍ육성에도 전력,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누에환 등 양잠제품 미국 시범수출, 7월 홍화씨환 등 44개 품목 미국 수출, 항노화 담금주 제작 키트 ‘월하주향’ 싱가포르 수출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최근 국내 최고 품질의 ‘산청딸기’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물론 베트남과 대만 등 동남아 시장으로 대량 수출되고 있다.

군은 오는 4월 중 미국, 일본 등 ‘국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등 신규 국외시장 개척활동에 전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업체의 역량 단계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수출시책사업을 추진, 지역 농특산물을 국외시장에 널리 알리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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