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고, 개교 50주년 맞아

기념식ㆍ역사관 개관식

밀양고등학교(교장 손경순)는 지난 4일 10시에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밀양고 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1971년 3월 4일 개교한 밀양고등학교는 지난 50년간 지역 인재 교육의 요람으로서 공교육을 선도해 왔으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대장부 육성’을 교육목표로 정계, 재개, 학계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는 다수의 오피니언 리더를 배출했다.

50주년 기념식에는 오흥쾌 학교운영위원장, 박중석 총동문회장, 김종수 밀양지법원장을 비롯한 동문 선배, 재학생, 교직원이 참석했으며,박종훈 교육감, 박일호 밀양 시장, 조해진 국회의원 및 각계각층에서 영상 메세지로 함께 축하했다.

50주년 기념식에서는 학교 발전에 기여한 동문을 네 분(나진수, 장효규, 신동수, 정문흠)을 ‘자랑스러운 밀고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밀양고등학교 선배들의 후배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 50년간 총동창회 장학재단 설립을 비롯한 다양한 장학 기금 조성, 급식소 현대화 사업, 기숙사 송정학사 건립과 같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 발 벗고 나섰으며 학생자치회 수련회, 명문대 탐방, 진로 컨설팅, 선배와의 만남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전폭적인 인적, 물적, 정신적 지원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