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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올해 공공일자리 2000개 만든다
산청군, 올해 공공일자리 2000개 만든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3.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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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올해 청년 우선 채용 등 청년 취업지원 사업 추진 등을 통해 2000개 이상의 공공분야 일자리를 창출한다. 사진은 금서농공단지 전경.
산청군이 올해 청년 우선 채용 등 청년 취업지원 사업 추진 등을 통해 2000개 이상의 공공분야 일자리를 창출한다. 사진은 금서농공단지 전경.

작년 하반기 도내 최고 고용률

청년 취업지원 사업 우선 채용

산림분야 사업 등에 43억 투입

산청군이 지난해 하반기 기준 도내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공공분야 일자리 2000개 이상을 제공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일자리 사업에 청년을 우선 채용하는 등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중장년층 일자리는 항노화 관광을 접목한 동의보감촌 운영사업 등 군 핵심정책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에 전력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등에 50여 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40여 명, 공공일자리사업 3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 공공분야 일자리 2000개 이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방산업단지 기업 유치, 화현농공단지 공장 신축, 읍 옥산지구 아파트 건설 등 민간ㆍ산업분야 일자리 창출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통계청의 ‘2020년 하반기 시ㆍ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 군이 도내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72.6%로 지난 2019년보다 1.5% 상승한 수치다.

노동시장 건전성을 나타내는 경제활동 참가율도 73.6%로 도내 최고다. 이 수치는 2017년 70.5%, 2018년 71.7%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군은 최근 지속적인 고용률 상승 요인으로 공공일자리 사업과 청년일자리 사업 확대를 손꼽았다.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23억 원을 투입, 지난 2019년 대비 일자리를 확대했다. 군 자체 일자리사업 ‘명품 산청만들기 사업’은 문화, 관광, 복지 분야 등에 390명의 일자리를 창출ㆍ제공했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년활력, 사회적경제 청년부흥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산지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 덩굴제거사업 등 지역특화 산림분야 일자리사업에 모두 43억 원을 투입해 32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군은 물론 도의 미래 주력 산업인 한방항노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의보감촌 관광자원개발, 전략약초 집중육성사업 등을 진행해 일자리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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