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문화센터 첫 기획공연
`우아한 클래식` 27일 친숙한 무대
앙상블 `엘 콰르텟`ㆍ박소연 해설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2021 첫 기획공연으로 오는 27일 `우아한 클래식`을 첫 막으로 올린다.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의 준말인 `우아한 클래식`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흥미로운 동화 이야기와 결합하여 아이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연 해설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은 다년간 어린이들의 클래식 교육을 위한 다양한 테마의 `키즈 클래식`을 선보인 바 있다.
그녀가 이끄는 `클래식 앙상블 L quartet(엘 콰르텟)`은 풍부한 감정 표현과 섬세한 연주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해 `우아한 클래식 시즌1`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이에 힘입어 `우아한 클래식 시즌2`도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즌2는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꿈과 용기를 가지고 성장해가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꾸렸다. 동화 속 장면을 선율로 묘사한 음악에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흐른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다음 달 24일 `오즈의 마법사` 등의 각양각색의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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