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52 (목)
청렴도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선정
청렴도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선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3.04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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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청렴도서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를 선정했다. 사진은 허성곤 김해시장(왼쪽)과 강덕출 김해부시장이 독서 릴레이 참여를 기념해 사진을 찍는 모습.
김해시가 청렴도서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를 선정했다. 사진은 허성곤 김해시장(왼쪽)과 강덕출 김해부시장이 독서 릴레이 참여를 기념해 사진을 찍는 모습.

시장 등 전 직원 독서 릴레이

“동료 간 소통 확산 계기 되길”

김해시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청렴도서를 선정했다. 조직 내 기성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시는 ‘2021년 김해시 청렴도서’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서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가 공직사회 소통을 위해 펴낸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지난해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와 실제 90년대생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한 책이다.

시는 허성곤 시장ㆍ강덕출 부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독서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청렴도서 독서릴레이는 지난 1월 ‘2021 청렴김해 사랑해 선포식’을 가진 이후 ‘청렴김해 사랑해’라는 4가지 테마(공감해ㆍ소통해ㆍ청렴해ㆍ친절해)로 진행하고 있는 전 직원 공동실천 청렴물결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수로 종합 2등급(도내 1위, 전국 3위)의 결과를 얻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1등급 달성을 위한 내부청렴도 향상 도모를 위해 직원 상호 간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필요함을 느껴 함께 살아가는 두 세대를 위한 공직사회 필독서로 해당 책을 선정했다.

시는 직원들이 이용하는 행정망인 새올 행정 시스템의 청렴 알림방(공감ㆍ소통 5분 청렴독서)을 통해 일부분의 내용을 발췌해 공유하고 있으며, 독서 릴레이를 시작으로 향후독서 퀴즈 및 한 줄 감상편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동료 간에 소통 확산의 계기가 되고 공감하고 배려하는 새로운 공직문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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