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6:47 (토)
4개 기업과 294억 원 규모 신설투자 유치
4개 기업과 294억 원 규모 신설투자 유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3.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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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김해시가 ㈜리조인, 신세기메디텍㈜, ㈜까사, 현대건설중장비㈜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허성곤 김해시장과 해당 기업 관계자가 기념촬영 중인 모습.
3일 김해시가 ㈜리조인, 신세기메디텍㈜, ㈜까사, 현대건설중장비㈜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허성곤 김해시장과 해당 기업 관계자가 기념촬영 중인 모습.

리조인ㆍ신세기메디텍 등 협약

일자리 80개 창출ㆍ성장 지원

인센티브 컨설팅 등 유치 확대

김해시가 지난해 22개 기업과 1조 3844억 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도 4개 기업으로부터 29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투자 유치를 이어간다.

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리조인(대표 김몽주), 신세기메디텍㈜(대표 백승관), ㈜까사(대표 송상택), 현대건설중장비㈜(대표 전상우) 등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성곤 시장과 각 기업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리조인은 지난 2012년 부산에서 설립한 임플란트 제조업체로 의생명ㆍ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이다.

2021년까지 약 36억 원을 투자해 의료기기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신세기메디텍(주)도 해외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임플란트 제조업체이다. 김해의생명센터에서 성장ㆍ발전해 이지일반산업단지로 확장 이전 예정이다.

약 4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0명의 근로자를 채용한다.

㈜까사는 오는 2024년까지 약 165억 원을 투자해 진례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30명의 근로자를 채용한다.

현대건설중장비㈜는 오랜기간 동안 동종업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설을 준비 중인 건설중장비 부품 제조 기업으로, 서김해 일반산업단지에 약 53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의 근로자를 채용한다.

시는 이달부터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상담소’을 열어 투자기업과의 접점을 늘리고 투자 인센티브 컨설팅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에 투자 결정을 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기업들이 김해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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