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ㆍ경남은행 나눔 프로젝트
총 25억ㆍ인당 최고 1천만원
김해시와 경남은행이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시는 3일부터 지역 내 경남은행 13개 전 지점에서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중 신용 등급이 낮아 은행권에서 대출실행이 어려운 신용보증등급 6등급에서 10등급 정도의 저신용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연 3.98%의 저금리로 개인당 최고 1000만 원 한도로 대출한다.
지난 2019년부터 개최 중인 해당 행사는 신용보증등급이 낮아 금융권의 대출이 어렵고 대출을 받게 되더라도 6~8%의 고금리의 적용을 받게 돼 이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저신용 자영업자에 도움이 되고 있다.
매년 행사 첫날 하루 200여 명 이상의 소상공인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뤄왔다.
특히 3일 강덕출 김해시 부시장과 예경탁 BNK경남은행 동부영업본부장이 부원동 소재 경남은행 김해영업부에 참석해 대출신청을 위해 방문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1대 1로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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