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56 (금)
옛 마산 추산정 터 의미를 봄에 담다
옛 마산 추산정 터 의미를 봄에 담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03.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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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는 다음달 25일까지 `1919, 추산정의 봄`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1919, 추산정의 봄` 특별전 포스터.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는 다음달 25일까지 `1919, 추산정의 봄`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1919, 추산정의 봄` 특별전 포스터.

마산박물관 `1919, 추산정의 봄` 전

역사ㆍ문화 공동체 회복 계기 마련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는 3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1919, 추산정의 봄` 특별전을 개최한다.

2021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지역사 특별전 `1919, 추산정의 봄`은 지난 1919년 독립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현장인 옛 추산정 터(창원시립마산박물관 인근)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및 독립운동에 대한 널리 알리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독립운동을 중심으로 추산정 만세의거와 舊마산지역 3.1 독립운동, 그리고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과거 1919년 2월부터 4월까지의 구체적인 독립운동일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성호생활문화센터, 성호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ㆍ문화적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특별전을 통해 독립선언서가 배포되고 낭독됐다. 옛 추산정 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겪은 우울감을 숭고한 애국선열의 나라사랑을 통해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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