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 영화관 4일 개관
`리야와 마지막 드래곤' 첫 상영
하동군 하동읍 시장1길에 있는 알프스하동 영화관이 4일 첫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읍민들의 문화생활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밤 7시 디즈니사의 `리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시작으로 다음날부터는 미국 골든글러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미나리`를 교차 상영한다.
알프스하동 영화관은 1관 152석 규모의 상영관을 비롯해 매점과 휴게실 등을 갖췄다.
이번 영화관 개관으로 그동안 영화 관람을 위해 1시간가량 인근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알프스하동 영화관 개관으로 군민이 상대적으로 싼 관람료로 도시에 있는 영화관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영화를 관람하는 군민은마스크 착용ㆍ좌석 띄워 앉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영화관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가 계속 상영될 예정이며, 개봉작에 앞서 무료 시사 이벤트로 당일 오후 1시 `이웃사촌`, 3시 50분 `원더우먼 1984`를 상영한다.
또, 상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씨네Q 작은영화관 알프스하동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4일부터 씨네Q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