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신임 김정희 교육장은 지난 2일 밀양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제34대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취임했다.
신임 교육장은 밀양이 고향이고, 밀양여고, 진주교육대학교,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졸업 및 박사를 수료하였으며, 마산 석전초 외 5개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아울러 고성과 마산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장학사, 창원 반송초등학교 교감, 남산초 및 교동초 교장을 거쳐 경상남도교육청 초등인사 담당 장학관과 학교혁신과장을 두루 역임하며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희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고,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경남교육의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며, 학교 행정의 변화로 선생님들이 오롯이 아이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에 집중해 밀양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과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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