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경찰서가 2일 경찰청의 엄격한 절차를 통해 ‘책임수사관’에 선발된 최일림 수사심사관에게 ‘책임수사관’ 인증서를 수여했다. 경찰은 책임수사 원년을 맞아 수사경찰 전문성 향상과 검사 수사지휘를 대체할 시스템을 갖추고자 ‘수사관 자격관리 제도’를 마련했다. ‘책임수사관’은 예비ㆍ일반ㆍ전임ㆍ책임수사관 등 4등급 수사관 중 가장 높은 단계에 있는 수사관이다. 중대 사건이 발생하면 책임지고 수사를 이끄는 등 앞으로 수사경찰의 도약을 이끌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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