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하절기 모기 개체 수 감소ㆍ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2개 반 7명으로 방역소독반을 편성하고, 오는 4월까지 월동모기ㆍ유충서식지에 해빙기 집중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전했다. 흰줄숲모기는 겨울에 알로 월동을 하고 봄에 알에서 깨어나 유충 시기를 거쳐 5월부터 성충 모기가 돼 늦가을까지 활동하는데 유충 시기에는 서식 환경이 제한돼 있다. 또한, 유충 발생원 확인이 용이해 유충구제제를 살포할 경우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해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