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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ㆍ초중고 정상 개학… 오늘 초등 87% 등교
경남 유ㆍ초중고 정상 개학… 오늘 초등 87% 등교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3.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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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ㆍ2, 고3 2단계까지 매일 등교

코로나 감염 예방인력 4천명 배치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문 열어

경남 유, 초ㆍ중ㆍ고등학교가 2일 함께 개학한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학교 급별 순차 개학과 원격 개학 이후 1년 만에 각급 학교가 함께 등교한다.

경남교육청은 1일 "개학 연기 없이 학사일정을 시작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며" 3월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오후 시차 등교를 포함한 매일 등교 학교는 초등학교 457교(87%), 중학교 152교(57.2%), 고등학교 81교(41.5%)로 파악됐다.

초등의 경우 전체 524교 가운데 학생수가 적은 305개교(58%)는 매일 등교하며, 152개교(28%)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시차로 매일등교 한다.

나머지 67개교(13%)는 밀집도 3분의 2를 준수하며 등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학교는 전교생 매일 및 시차등교로 전체등교 학교는 152개교(57.2%), 주 단위로 1, 3학년 혹은 1, 2학년 등교, 혹은 격일로 1, 3, 1, 2학년 등교 포함 114개교(42.8%)로 파악됐다.

고등학교는 전체등교 81개교(41.5%), 1, 3학년 등교하는 학교는 105개교(53.9%)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1ㆍ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대상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하고, 원격수업 시에도 우선 등교한다.

초ㆍ중ㆍ고 300명 이하,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경남교육청은 거리두기 단계별 밀집도를 준수하며 최대한 정상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등교 개학에 대비해 과밀학급, 학생 수 30명 이상 초등학교 1ㆍ2ㆍ3학년 교실에 기간제 교사 160명을 배치했다.

또 위기 상황에 따라 등교ㆍ원격 병행수업, 전면적 원격수업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질 높은 쌍방향 화상수업을 제공하면서, 학생 맞춤형 학습과 평가를 지원할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전 학교에 보급한다.

온라인 교육과정과 원격수업을 위해 스마트단말기 4만 3400여 대도 보급하고, 전 학교 일반교실에 6월까지 초고속 무선망을 구축한다.

돌봄은 유치원 돌봄 대상을 맞벌이 가정 유아 등에서 희망하는 전체 유아로 확대하고, 돌봄 시간대를 아침부터 야간까지 다양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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