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복싱협회 손달구 회장 취임 후

각계 장학금 지원 손길 잇따라

김명열ㆍ박태서 대표， 정현조 지회장

손달구회장이 취임한 후 사천 복싱 선수들의 지원에 시동이 걸렸다.

사천시복싱협회는 2021년 복싱을 이끌어갈 고등학생 선수들과 성인 선수에게 장학금 전달을 했다.

올해 들어 장학금 전달은 총 3회에 걸쳐 21명 선수에게 지급했다. 먼저 지난 1월 4일 사천시복싱협회 제2체육관에서 (주) 피디엠 김명열 대표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달 9일 사천시복싱협회 제1체육관에서(주)태봉 백태서 대표이사가 장학금을 후원하고 선수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27일 한국양봉협회 경남도 정현조 지회장이 장학금을 후원했다.

손달구 회장은 "사천시 관내 복싱인구 저변 확대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복싱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과 프로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다시 한 번 옛 영광스러운 복싱의 인기를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올해 10회 이상 약 60명 이상의 선수에게 장학금 지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복싱대회를 사천시 지역에서 개최해 복싱인구 저변 확대 및 청소년들의 기량을 발전시키고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