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2:39 (금)
진주시, 전 학년 무상급식 지원 대폭 늘린다
진주시, 전 학년 무상급식 지원 대폭 늘린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03.0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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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26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진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6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진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10억 투입 90개 초중고ㆍ특수학교

급식 지원 심의위원 위촉장 수여

시, 저소득층 학생 함께 지원

진주시는 올해 210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 내 90개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전 학년 4만 494명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비 예산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6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진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학교 급식비 지원사업은 학교급식에 필요한 급식비 지원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수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효과가 있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물 수급 안정에도 기여한다.

진주시는 지난 2017년 학교 급식비를 79억 원 지원하던 것을 민선 7기에 들어서면서 2018년 110억 원, 2020년에는 189억 원, 올해에는 210억 원으로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비 지원은 그동안 교육청이 전액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진주시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진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학교급식에 일반 쌀과 친환경 쌀의 차액을 지원하는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도비 30%, 시비 40%, 교육청 30% 예산으로 4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공립유치원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에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농업인의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안정에도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진주의 미래 발전을 앞당기고 시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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