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관광, 특산물 판로 등 협력
기념행사 `드라이브 스루마켓` 개최
사천시와 경기도 용인시가 지난달 25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생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사천이 고향인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사천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양 도시 간 상호협력과 교류 필요성이 제기돼 협정 체결로 이어졌다.
양 지자체는 문화ㆍ관광ㆍ체육ㆍ교육과 지역 특산물 판로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속적인 교류사업 발굴 등 공동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용인시에서 이번 자매결연을 기념한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열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사천시 국내 자매결연 도시는 정읍시(1999년), 의령군(2000년), 남양주시(2016년)가 있다. 이번 용인시는 네 번째 자매결연 도시다.
송도근 시장은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 사천시가 경기도 유수의 관광도시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정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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