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14 (토)
동상ㆍ회현ㆍ부원 3개동 통합 본격 추진
동상ㆍ회현ㆍ부원 3개동 통합 본격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2.25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1만명 거주ㆍ동일 생활권

통합추진위원회 대면식 개최

김해시 원도심인 동상ㆍ회현ㆍ부원동 등 3개동 통합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원도심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대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허성곤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김진기 도의원, 김해시의회 김희성 행정자치위원장과 조종현ㆍ김창수 의원, 각 동의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그간 교통, 통신의 발달로 소규모 행정동 운영의 필요성은 낮아졌고 행정조직의 효율성과 예산절감을 위한 통합의 필요성은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김해시의 경우 각각 인구수 1만 명 안팎의 동일 생활권인 동상, 회현, 부원동의 행정동 통합이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원도심 통합을 위해 2007년 1차, 2013년 2차, 2018년 3차 순으로 총 3차례의 여론수렴을 실시했지만 통합청사 위치 선정과 주민의견 불일치 등 통합에 부정적인 여론이 다수여서 통합 추진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실시한 여론수렴에서 원도심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통합을 추진하자는 여론이 높아졌다.

이에 시는 원도심 통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통합 논의를 위해 11월 동별 주민대표들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대면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차례 연기된 끝에 열렸다.

허성곤 시장은 “주민 화합과 원도심 전체의 발전을 위해 통합추진위원들의 많은 조언을 바라며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