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작은학교가 서서히 살아난다
경남 작은학교가 서서히 살아난다
  • 박재근ㆍ김명일
  • 승인 2021.02.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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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선정된 의령 대의초 학생들이 과학의 날 축제에서 풍선을 날리고 있다.
올해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선정된 의령 대의초 학생들이 과학의 날 축제에서 풍선을 날리고 있다.

대의초ㆍ유어초ㆍ유림초 공모 선정

15억씩 지원… 학교ㆍ마을 같은 운명

LH, 10호 안팎 공공임대주택 지원

올해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 사업에 의령군-대의초, 창녕군-유어초, 함양군-유림초 3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각 15억 원씩 지원된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경남교육청과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통합행정 사업으로, 위기마을과 작은 학교의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2020년 2개 지역에 이어 2021년에는 3개 지역을 추가 선정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에 동참한다. LH는 지역별 10호 내외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주 내용으로 건립비의 80% 이상을 지원하고, 커뮤니티 공간과 교육ㆍ문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3곳은 폐교 위기의 학교와 소멸 위기 지역을 살리기 위해 각각 특색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어, 경남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유어초(전교생 19명)는 우포늪과 연계해 아이들은 따오기와 함께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고, 가족들은 넥센타이어 등 지역 입주 기업에서 일하는, 풍요로운 유어면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의령군-대의초(전교생 16명)는 초ㆍ중ㆍ고 연계 진학이 가능한 장점을 활용해 무학년 교육과정, 인공지능(AI) 교육을 운영하고, 군은 귀농ㆍ귀촌 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원스톱 일자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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