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3월 개원
전국 첫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3월 개원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2.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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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명서초등학교 별관을 리모델링해 마련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전경.
창원 명서초등학교 별관을 리모델링해 마련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전경.

오후 2~8시 맞벌이 편의 제공

정서적 안정 위해 상담사 배치

돌봄 대상 초등 4학년까지 확대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을 오는 3월 1일 개원한다. 창원 명서초등학교 별관을 새단장해 개장한 늘봄은 초등돌봄 서비스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모델이다. 늘봄은 `늘 본다, 늘 봄처럼 따뜻함이 있는 곳`이란 뜻으로, 도민공모를 통해 이름을 지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 수가 줄어 여유 교실이 생긴 학교의 공간을 확보해 인근 학교 학생들까지 수용할 수 있는 거점통합돌봄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교육청 단위에서는 전국 처음이다.

경남교육청은 24일 "현재 돌봄교실 희망 학생은 113명으로, 실당 평균 19명이 생활할 수 있다"며 "실당 정원인 25명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희망 학생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서초 별관 4층 건물을 리모델링한 늘봄은 명서초와 인근 10개 학교 학생들이 이용하게 된다. 6개의 돌봄교실과 8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실, 4개의 놀이 공간, 독서 계단 등이 마련됐다. 쉼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급식과 간식, 돌봄교실 내 단체 프로그램은 무상으로 지원한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스포츠 등 11개 영역에서 26개가 운영된다.

늘봄은 기존 초등돌봄교실, 돌봄시설보다 운영시간을 대폭 늘려 맞벌이 학부모 편의를 제공한다.

학기 중 운영 시간(기존 오후 2시~5시)은 오후 2시~ 8시까지, 방학 중에는(기존 오전 8시~오후 1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시간을 7시간 늘렸다. 토요일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또 돌봄 대상을 초등 4학년까지로 확대했다. 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정기이용자가 아니라도 수시나 틈새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생활지도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사를 배치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늘봄은 도보 이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하교 시간에 맞춰 등원 통학 차량을 운행하고, 등ㆍ하원 시 학생 인계가 원활하도록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등ㆍ하원 상황을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며, 배움터지킴이와 사회복무요원 등 안전지킴이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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