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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업기술센터 기능강화사업 추진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기능강화사업 추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2.24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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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농업교육과학관 조감도.
사진은 농업교육과학관 조감도.

`농업기술센터 과학관` 건립

SNS 활용법ㆍ마케팅 교육 활성화

산청군이 과학 영농기술의 효과적인 보급과 교육 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기능강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말까지 모두 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과학관`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현장교육을 위한 실증포장 조성과 농업교육과학관 예정 터 정지작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과학관 신축을 추진,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농업교육과학관은 연면적 2131㎡, 3층 규모로 건축된다. 1층에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실과 농산물안전성분석실, 병해충 진단실을 갖추게 된다.

검정ㆍ분석ㆍ진단실이 마련되면 지역 맞춤형 토양검정과 농산물 농약잔류물 분석이 용이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온라인 동영상 교육에 최적화한 시설을 마련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통한 SNS 활용법과 마케팅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최경술 소장은 "농업교육과학관이 건립되면 지역의 토양과 작물에 대한 환경 데이터를 축적해 상황별 맞춤형 영농지도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에 대비, 비대면 교육 영상장비를 설치ㆍ운영을 통해 온라인 교육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농업인과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산청군 4-H연합회가 경남4-H본부로부터 4-H활동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산청군 4-H연합회는 영농 4-H회원들이 주축이 돼 교육 참여, 학습포장 운영,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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