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317곳， 기기 662대 설치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공공와이파이구축사업을 완성해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으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추진해 최근 완공한 이 사업은 11억 원을 투입， 공공장소 등 317개소 662대의 와이파이 기기(AP) 설치를 완료했다.

주로 시내버스， 버스대기소， 공원， 문화ㆍ복지시설 등 공공장소에 서 인터넷 이용하기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감소되었음에도 약 200만 명이 138TB의 데이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연간 7억 원 이상의 데이터 비용 절감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바람의 언덕， 구조라해수욕장， 자연휴양림， 거제식물원 등 26개 주요 관광지의 `관광지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과 함께 스마트관광안내(키오스크) 시스템과 함께 관광객에게도 스마트관광의 편리함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변광용 시장은 "누구나 어느 장소에서든 부담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과 경제성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각종 스마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도시`로 한 단계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