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기, 수출 증가세 본격 전환
경남 중기, 수출 증가세 본격 전환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1.02.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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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

중견ㆍ대기업보다 회복세 뚜렷

상위 10대 품목 중 8개 증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지난 1월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5억 5000불로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서 깜짝 반등세를 나타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이 24일 발표한 경남지역 1월 중소기업 수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견기업과 대기업 대비 놀라운 회복세로 중소기업이 경남지역 수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경남지역의 수출은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액이 12월 당월 전년 대비 9.5% 증가해 반전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13.2%로 더욱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수출회복세가 한층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경남지역 중소기업 주요 수출 상위 10대 품목 중 8개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이 증가했다.

그중 계측제어분석기가 전년 동기 대비 632.4% 증가한 2300만불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원동기펌프(76.4%, 3600만불), 철강판(50.5%, 3200만불), 기계요소(38.8%, 4900만불) 등 순으로 수출액이 증가했다.

경남중기청 이상창 청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이 지난해 12월에 반등했고, 올해 1월에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경남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어 수출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조금도 아끼지 않고 각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월 경남지역 수출 중소기업 수는 2192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8%인 41개사가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경남지역 수출기업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해 총 2367개사를 기록한 반면, 수출 중견기업 수는 3.7% 감소한 130개사, 수출 대기업 수는 변동 없이 33개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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