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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작년 농식품 수출 383억 달성
밀양 작년 농식품 수출 383억 달성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1.02.23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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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에서 지난 12월 밀양 가지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해 수출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밀양시 농가들을 독려했다.
밀양시에서 지난 12월 밀양 가지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해 수출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밀양시 농가들을 독려했다.

코로나 속 해외바이어 지속 초청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공 들여

올해, 전년보다 15% 증가 목표

밀양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2020년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식품 수출실적이 383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한국농업의 위기 속에서도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신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신규 해외 바이어 발굴에 부단히 힘써 홍콩에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비대면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존 바이어 관리에 적극 노력한 결과 김치, 사과즙, 식혜, 누룽지, 식물성 크림 등 농산물가공식품도 수출금액 상승에 한몫을 담당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는 2019년에 비해 신선농산물 2종, 가공식품 1종이 증가하는 등 3개 품목이 확대됐으며, 국가, 품목, 물량, 수출금액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시는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수출전문업체 지정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또, 기존 수출업체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신규 수출업체를 육성해 신선농산물 생산농가, 가공업체, 유통망 확보를 연계하는 밀양형 6차산업을 추진해 신선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을 찾아온 바이어가 기존 수출했던 농산물, 가공식품 외에도 우수한 농식품을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지역농가 가공식품 업체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올해는 2020년 대비 수출실적 15% 향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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