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면장 윤성주)은 추모시설 효청각(교동리 812-1번지)에 주민참여예산 2000만 원을 투입해 누각 지붕 설치와 바닥ㆍ울타리 보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효청각은 조선 후기 남편과 자식을 일찍 여의고 힘들게 삯바느질로 돈을 모아, 흉년이 든 해에 면민 모두의 세금 1000 여금을 대납한 강삼지(1824년생) 할머니의 투철한 봉사정신을 기리는 추모시설로써, 진동면은 이곳에서 강삼지 할머니의 봉사정신을 기리는 제례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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